전해숙씨(46·전주 평화초등학교 교사)가 월간 ‘문학공간’ 2004년 1월호 수필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당선작은 ‘바다가 그리운 날’과 ‘어머니의 아침’. 심사위원들은 “문장력이 아름답고, 소재와 주제를 독자에게 감동적으로 전하는 수필가의 재질이 뛰어나다”고 평했다.
“문학을 사랑하는 교사로서 문학에 대해 이론적으로나 실제적으로 부족함을 느껴 전북대 사회교육 문예창작반을 찾게됐다”는 그는 “아이들에게 문학수업을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된 것도 기쁜데, 신인상에 당선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씨는 군산 출신으로 군산교육대·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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