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춤으로 만나는 도립국악원의 목요국악예술무대 ‘香’

 

도립국악원(원장 이호근)이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주제로 한 춤 ‘香’으로 화이트데이 연인들을 기다린다. 11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명인홀에 올려질 두 번째 목요국악예술무대. 이번 주 예술무대의 중심은 춤이다. 자연의 움직임을 벗삼아 인간의 풍류와 멋을 음악적 감각으로 풀어낼 ‘청산별곡’, 김죽파류 산조 가락에 봄의 향기를 실어 따스한 햇살을 그려볼 ‘봄을 기다리는 마음’, 봄처녀의 순수하고 서정적인 마음을 그려낸 ‘봄의 향기’…. 오작교처럼 안타까운 만남과 이별이 현대의 사랑 방정식으로 승화될 도립무용단 초연 작품인 ‘신 사랑가 - 緣(연)’(안무: 문정근 작곡: 류장영)을 통해 사랑에 목마른 젊은 남녀들에게 은은한 미소를 선물한다.

 

신세대 소리꾼인 창극단 최현주씨의 춘향가 ‘오리정 이별대목’과 예술무대 첫 객원출연자인 정경희씨(전주예고 교사)의 즉흥무 ‘여인의 향기’도 함께 한다. 공연은 무료. 문의 254-2391/252-1395

 

최기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부尹대통령, 6시간만에 계엄 해제 선언…"계엄군 철수"

정부尹대통령 "국무회의 통해 계엄 해제할 것"

국회·정당우의장 "국회가 최후의 보루임을 확인…헌정질서 지켜낼 것"

국회·정당추경호 "일련의 사태 유감…계엄선포, 뉴스 보고 알았다"

국회·정당비상계엄 선포→계엄군 포고령→국회 해제요구…긴박했던 1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