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을 위주로 밋밋하게 운영되던 문학관들이 활기를 띠고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안을 사업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부(장관 이창동)는 올해 전국 각 지역 문학관에 1개 사업당 3백만원부터 5백만원까지 모두 2억원을 지원한다. 별다른 수익구조 없이 지자체의 지원에만 의지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학관들이 전시·문학 강좌·낭송회 등 다채로운 문학사업을 상설 운영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시키겠다는 계획.
지원사업대상은 문학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학적 특색이 있는 프로그램과 문인 위주의 행사가 아닌 지역주민·일반인·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우선선정) 등이다. 사업수행기간은 4월부터 올 연말까지. 문학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의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하며, 4월 초 개별통보를 통해 선정대상을 발표한다. 문화부 예술진흥과에서 지원신청서·사업계획서·단체 소개 등을 접수 중이다. 문광부는 지난해에도 15개 문학관 31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전북 지역의 문학관은 군산시 내흥동 금강하구둑 부근 채만식문학관(450-4467)과 김제시 부량면 ‘징게맹갱 외에밋들’(김제만경 너른 들) 한복판 아리랑문학관(546-8656∼7), 고창군 부안면 질마재 미당시문학관(560-2460), 올해 전주한옥마을에 건립예정인 최명희문학관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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