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캠퍼스 축제가 지역주민들에게 바짝 다가가고 있다.
참여정부 지역혁신체제의 중심축으로 선 대학이 대동제를 통해 주민과 동문들을 캠퍼스로 초청, 어깨를 맞대는 프로그램을 늘리는가 하면 아예 축제의 장을 지역속으로 옮겨놓은 대학도 있다.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황토현 대동제를 개최하는 전북대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UBS 대동가요제'를 마련, 지역민들의 축제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총학생회는 대동제 기간인 21일 동창회와 공동으로 '전북대인의 날' 행사를 마련, 재학생들뿐 아니라 교직원·동문, 그리고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연다. 지난해 10월에 치러졌던 행사를 올해는 봄철 캠퍼스 축제와 연계,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21일 후원인의 밤 행사와 두재균 총장 저서 출판기념회를 함께 개최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19일부터 원탑대동마당을 여는 원광대는 축제 마지막날인 22일, 잔치무대를 아예 학생들이 자주 찾는 학교앞 거리로 옮겨 대학로문화제를 연다. 대학로에서 경찰 협조로 차량을 통제한 가운데 열리게 될 이날 문화제에서는 지역주민들이 꾸미는 노래자랑과 각종 공연무대를 마련, 대동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이 대학은 또 축제기간 인근 초등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려주고, 효행학우 돕기및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성금모금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학우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서 지역민과 함께 꾸미는 축제는 건전한 대학로문화만들기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일부 상가에서는 문화제가 열리는 날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우석대도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대동제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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