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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복숭아 큰잔치 열려..

29일 전주종합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6회 전주 명품 복숭아 큰잔치에 참석한 시민들이 명품으로 선정된 복숭아의 향을 맡으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이강민기자 이강민([email protected])

 

전주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6회 전주복숭아큰잔치가 29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됐다.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관내 4백70여 농가가 출품한 복숭아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갖고, 품종전시회, 시식회 및 예쁜 접시 꾸미기, 복숭아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행사장 주변에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튀밥 나눠먹기'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운 복숭아를 시중보다 20∼30% 정도 싸게 팔고 있으며, 판매가격은 박스(5㎏)당 1만7천∼2만원이다.

 

한편 전주복숭아는 자연 재해가 없는 지역 여건과 뛰어난 재배기술, 친환경 고품질 과실로서 전국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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