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동안 여러가지 테마로 작업을 해왔지만, 둥글둥글한 모임의 성격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는 자연의 매력에 빠지게 됐어요. 반복되는 일상의 일탈을 꿈꾸며, 풍성한 생명력을 지닌 자연 앞에서 겸허함을 배우려고 합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열망은 한 장의 사진을 위해 험한 곳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렌즈는 광활한 자연 앞에서 저절로 겸손하다.
제6회 전주사진연구회전(회장 정환성)이 19일까지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1993년 창립 이후로 한 해는 해외 출사를, 한 해는 정기전을 열며 꾸준히 활동해 온 이들의 시선은 자연에 닿아있다. 이번 정기전의 주제도 ‘자연의 숨결’.
지난해 다녀온 중국 원양의 풍경과 평소 작업해 온 일상의 풍경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사진작가 박용덕씨를 지도위원으로, 최상기 정환성 박정혜 김대식 김승중 김종배 송호철 신경진 오윤기 윤찬호 임성택 임익두씨가 활동하고 있다.
전주사진연구회의 일곱번째 전시는 문명에 찌든 우리에게 신선함을 안겨 줄 몽골의 자연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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