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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위수독계(委秀禿季)-禾로 된 글자 2

 

벼(禾) 이삭처럼 여자(女)가 고개 숙이고 맡기니 맡길 위(委) * 禾(벼 화)

 

벼(禾)는 심으면 곧(乃) 자라 이삭이 빼어나니 빼어날 수(秀) * 乃(이에 내, 곧 내)

 

(병들면 알곡이 들지 않아 익어도 고개 숙이지 않고) 벼(禾)가 사람처럼 꼿꼿이 서 있으니 모자라질 독, 대머리 독(禿)

 

벼(禾)의 아들(子), 즉 열매는 줄기 끝에서 맺으니 끝 계(季)

 

또 벼(禾) 열매(子)가 익어 감을 보고 계절을 짐작했으니 계절 계(季)

 

<참고> ①委 맡길 위 (entrust)

 

* 벼는 연약하여 서로 기대고 자라며 익으면 고개를 숙이지요. 익어서 고개 숙인 벼(禾) 이삭처럼 여자(女)가 고개 숙이고 모든 일을 남편에게 맡긴다는 데서 ‘맡길 위(委)’입니다.

 

委員(위원) (일의 처리를) 위임받은 사람.

 

* 員(관원 원, 사람 원)

 

②秀 빼어날 수 (surpass)

 

優秀(우수) 여럿 중에서 가장 빼어남.

 

* 優(우수할 우)

 

③禿 모자라질 독, 대머리 독 (be short of, bald)

 

禿頭(독두) 대머리.

 

* 頭(머리 두)

 

④季 끝 계, 계절 계 (youngest, season)

 

季父(계부) ‘끝 아버지’로, 막내 작은 아버지.

 

季節(계절) 일년을 넷으로 나눈 하나.

 

* 父(아비 부), 節(마디 절, 절개 절, 계절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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