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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유영애 '흥보가'로 꾸미는 국립민속국악원 판소리마당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곽영효)이 제51회 판소리마당을 창악부 악장인 유영애의 '흥보가'로 꾸민다.

 

20일 저녁 7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보유자인 유영애 명창의 흥보가는 송흥록, 송광록, 송우룡, 송만갑을 거쳐 김정문, 박녹주, 한농선으로 이어진 동편제의 맥을 잇고 있는 박녹주 바디. 간결한 사설에 구김없이 뻗어내는 소리가 일품이다. 공연은 무료다.

 

안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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