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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길의 생생 한자교실]료자여모모(了子予矛茅)

아들(子)이 양팔을 붙이고 모체에서 나온 모습으로

 

나왔으니 고통을 마쳤다는 데서 마칠 료(了)

 

어린아이가 두 팔 벌린 모습을 본떠서 아들 자(子)

 

또 2인칭 대명사 자네 자(子), 물건의 뒤에 붙이는 접미사 자(子)

 

좌우 손으로 주고받는 모습을 본떠서 줄 여(予)

 

또 주는 사람 자신을 뜻하여 나 여(予)

 

자루에 세모진 쇠를 박은 창을 본떠서 창 모(矛)

 

풀이 창(矛)처럼 길고 뾰족하게 자라니 띠 모(茅)

 

<참고> ①了 마칠 료 (complete)

 

完了(완료) 어떤 일을 완전히 마침.

 

終了(종료) (일을) 끝마치는 것. * 完(완전할 완), 終(마칠 종)

 

②子 아들 자, 자네 자, 접미사 자 (son, you)

 

子孫(자손) 아들과 손자. * 孫(손자 손)

 

③予 줄 여, 나 여 (give, I)

 

予奪(여탈) 줌과 빼앗음. * 奪(빼앗을 탈)

 

④矛 창 모 (spear)

 

矛盾(모순) ‘창과 방패’로, 어떤 말이 논리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상태. * 盾(방패 순)

 

⑤茅 띠 모 (a kind of reed)

 

* '띠'는 마디 없이 곧고 길게 자라는 질긴 풀로, 이것을 베어다 지붕을 이고 여러 생활 도구를 만들었어요.

 

茅屋(모옥) 띠로 지붕을 인 집. * 屋(집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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