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으로 액운을 덜어내세요!”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우윤)이 세시풍속 한마당 ‘동지 팥죽제’를 연다. 동지를 이틀 앞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음 해가 되는 날’이란 의미가 담겨있는 동지는 제야·신년의례 성격이 강했다. 팥죽을 쑤어 먹거나 집안과 마을 곳곳에 붉은 팥죽을 뿌려 액을 막고, 이웃과 친지 간에 새해 달력을 선물하는 미풍양속이 전해지고 있다.
‘동지 팥죽제’에서는 직접 떡방아를 찧고 새알심을 만들어 팥죽을 끓여보고, 판화로 찍어보는 ‘새해 판화 달력 만들기’, 목판 탁본 체험 ‘판화로 보는 1872년 전주지도’, 비나리 풍물고사, 민속놀이 판이 벌어진다. 판토마임과 저글링의 세계 ‘열려라, 마술나라’와 놀이패 우리마당의 ‘대동 판굿’이 흥겨움을 더한다. 문의 063) 228-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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