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가장 조용한 지역 중의 하나에서, 한국 디지털 영화의 미래가 한 곳을 거쳐 흘러가고 있다. 그곳은 전주, 디지털.”
프랑스의 권위있는 영화평론지 ‘까이에 뒤 시네마(cahier du cinema)’가 전주국제영화제를 디지털 영화시대 중심으로 지목했다.
1월호 한국영화 특집 기사 ‘마법의 형식’을 쓴 뱅상 말로자 기자는 “전주영화제는 상업주의와 가급적 거리를 두면서도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진보적이고 독립적인 영화들을 선택하고 있다”면서 전주영화제의 발전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있다.
뱅상 말로자 기자는 “전주영화제는 디지털 기술과 대안적 영화제작, 배급방식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며 특별섹션(디지털 필름 워크샵, 영화보다 낯선, 전주 소니마주)과 디지털 3인3색 등을 주목했다.
까이에 뒤 시네마는 ‘영화의 거리와 전북대로 분산된 상영관 분포’와 ‘가족적인 조직체계’, ‘전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1947년 비평가 앙드레 바쟁에 의해 창간된 까이에 뒤 시네마는 장 뤽 고다르와 프랑소와 트뤼포가 활동했던 세계적인 영화평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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