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단장 류장영)이 새해 첫 공연을 환자들을 위해 연다.
‘국악공연의 대중성 확보’를 내세우며 새롭게 출발한 도립국악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찾아가는 예술무대로 20일과 21일 익산, 완주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무료봉사공연’을 펼친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병원 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다.
20일 오후 1시30분에는 익산 성모병원 3층 예배실에서, 오후 5시에는 원광대병원 5층 법회실에서 공연을 갖고 21일 오후 2시에는 완주 마음사랑병원에서 무대를 연다.
연주곡도 환자들이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곡들. 관현악곡 ‘남도아리랑’ ‘거울나라’, 국악가요 ‘칠갑산’ ‘소금장수’, 민요 ‘신사철가’ 등이 준비됐다. 관현악단 무대지만 도립국악원 창극단 단원들도 함께 한다.
류장영 관현악단장은 “전통 음악이 환자들 쾌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하나되는 따뜻한 무대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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