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한 시대의 역사와 삶의 기록이다. 세상에 남겨진 수많은 문학작품들의 대부분은 작가와 함께 기억되고 추억된다.
한국문학관협회가 전국의 문학관을 일별할 수 있는 안내서 <전국 문학관 찾아가기> 를 펴냈다. 우리 삶에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작품과 작가를 기억하게 하는 문학관의 특징과 찾아가는 길이 잘 정리되어 있다. 전국>
경북 칠곡의 구상문학관, 강원도 춘천의 김유정문학촌, 경기도 광주의 만해기념관을 비롯, 조태일시문학기념관, 채만식문학관 등 전국의 21개 문학관이 수록됐다.
김후란 회장은 “책으로만 대하던 문인이 태어난 집이나 살았던 연고지에서 작가의 숨결을 느끼고 작가가 원고를 집필했던 책상과 친필 원고, 필기구, 탁상과 전등 등 작가의 삶의 흔적을 만나는 감동은 각별할 수 밖에 없다”며 문학관 사랑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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