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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맛·멋에 반했어요"

민족문학작가회의 팸투어...한옥마을 등 체험

전주 팸투어에 참가한 민족문학 작가회의 소속회원들이 12일 경기전에서 조법종 우석대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안봉주기자 안봉주([email protected])

활발한 창작활동과 문화운동으로 한국 문단을 이끌고 있는 문인들이 전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관련기사 12면)

 

(사)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 회원들이 12일과 13일 올해 첫 손님으로 전주전통문화중심도시추진단 전주 팸투어에 참가했다.

 

팸투어는 한옥마을과 전주 명승지 관람, 비빔밥 만들어 먹기, 전통문화공연 관람 등 전주의 역사와 맛, 멋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추진단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우석대 조법종 교수의 설명으로 오목대와 향교, 경기전, 한방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한지원과 이지원에서 한지 제조 과정과 한지공예 작업을 관람했다.

 

이날 팸투어에는 ‘한국문단의 거인’ 민영 시인과 ‘저문 강에 삽을 씻고’의 정희성 시인, ‘삶의 고통을 시로 승화시킨 서정시인’으로 평가받는 천양희 시인을 비롯, 김형수(민족문학작가회의 사무총장) 고증식 권지숙 김서령 김종광 김지우 김진경 류외향 문인수 박남준 박영근 박영희 손세실리아 안상학 안종관 이정록 이하석 정경아 최유찬씨가 참여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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