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입을 치르는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 전형에서는 종전 3개 학교만을 선택, 선지원했던 방침을 바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이 대폭 확대된다.
전주지역은 11개 학교까지 선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군산지역은 4지망(여자 3지망), 익산지역은 3지망(여자 4지망)까지 가능해졌다.
도교육청은 4일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의 선택권을 확대한 2006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고교 배정 결과를 놓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민원 해소를 위해 평준화지역 일반 고교 전형의 현행 3개학교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보완, 시단위 지역내 있는 모든 학교를 학생들이 선지망할 수 있도록 했다.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의 전기 전형은 올 12월 9일이며, 실업계고와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자율학교, 자립형 자립고 등은 평준화지역 고교 원서접수 마감일인 11월15일 전까지 전형을 마치도록 했다.
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 전형은 선발고사 성적 180점(72%)과 내신성적 70점(28%)을 합산하는 현행 방식이 그대로 적용되며, 내신성적은 1학년 과정 20%와 2학년 30%, 3학년 성적 50%를 반영한다. 선발고사는 국어와 도덕, 사회 등 9개 교과에서 180문항이 출제된다.
전주와 익산, 군산 등 3개시를 제외한 비평준화지역 일반계 고교에서는 선발고사와 내신성적을 합산한 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거나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토록 했다.
실업계 고교는 추천입학제를 원칙으로 하며,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자율학교, 자립형 사립고는 교육감 승인을 거친 학교 특성에 맞는 전형 요강에 따라 전형이 실시된다.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계 후기 전형은 내년 1월 13일이며 추가모집은 2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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