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성과 역사성을 견지하고 있는 북한 영화가 전주에서 소개된다.
2005전주국제영화제가 ‘잊혀진 한국영화의 발견’이란 주제로 묶은 ‘특별상영’ 섹션에서 북한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상영작은 ‘어서오세요’(감독 윤찬, 2001), ‘피묻은 약패’(감독 표광, 2002), ‘청자의 넋’(감독 표광, 2002) 등 세 편.
일본과 독도 영유권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요즘, 평화로운 독도에 왜구가 침략한다는 내용을 다룬 ‘피묻은 약패’는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도의 모습이 평화롭고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다.
우리나라 TV단막극에 해당하는 2부작 방송극 ‘어서오세요’에서는 북한 가정의 일상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려청자를 만드는 도공이 주인공인 ‘청자의 넋’은 작품성과 완성도,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오후 통일부로부터 프린트 반입을 허가받은 전주영화제 상영작은 이로써 30개국 173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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