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수학만이 능사가 아니다. 문화시대를 대비해 미래 동량이 될 문화인력 양성이 최근 문화계는 물론 교육계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예술 교육의 비중도 날로 커지고 있다.
초·중·고교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개발하고 창의적 인력 육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공공작업소 ‘심심’과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이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한옥생활체험관 대청마루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흐름과 전망’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실천적 고민과 생산적 담론의 장이 될 이번 워크숍은 도내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다.
교사와 문화시설 종사자, 행정공무원, 작가 등을 대상으로 여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은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설립한 (재)한국문화예술교육원의 ‘학교-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일환. 올해 초 문광부와 교육부 연계 협력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응모, 선정돼 마련됐다.
문화교육 프로그램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처음 이뤄지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과제 등이 논의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문화기획자 전효관씨(티팟 대표)가 문화예술교육의 취지와 파급효과,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박찬국 여주 밀머리 문화교실 프로듀서가 문화예술교육의 사례를 들어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시해준다.
김병수 전주한옥생활체험관 관장의 진행으로 전주의 지역 환경과 문화예술교육의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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