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세레나데
11일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소리전당 모악당. ‘그때 그사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주옥같은 곡으로 중장년층 사랑을 받아온 심수봉이 ‘어느 멋진 날’이라는 타이틀로 전주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무대에는 선배 가수인 이미자의 ‘아씨’와 ‘동백아가씨’ 등도 선사할 예정. 4∼6만원. 063)241-0560
△MC The Max 라이브 콘서트
11일 오후 7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서정적인 멜로디로 지독한 사랑을 노래해 20,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삼인조 밴드 엠씨더맥스(이수ㆍ제이ㆍ민혁)가 데뷔 이후 첫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다. 3집 ‘솔리튜드 러브’로 활동 중인 엠씨더맥스의 이번 콘서트 타이틀은 ‘어매이징 러브’.
△일요풍류한마당 ‘은율탈춤’
12일 오후 4시 전주전통문화센터 야외놀이마당. ‘은율탈춤’(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은 난리를 피해 섬으로 들어갔던 사람들이 다시 고향을 찾으면서 얼굴보이기가 부끄러워 탈을 썼다는데서 비롯된 춤.
조선 후기 황해도 은율에 전승되어오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 인천에서 전해지고 있다.
△현대무용단 사포 ‘그대여 돌아오라’
12일 오후 5시 소리전당 연지홀. 현대무용단 사포의 창단 20주년 기념신작 ‘그대여 돌아오라’(안무 김화숙, 대본 한혜리). ‘춤으로 보는 역사Ⅱ-다시 보는 동학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이 작품은 역사가 기억하고 있는 이름 전봉준을 오늘에 되살리는 무대다.
△장윤미의 해금독주
12일 오후 8시 우진문화공간. 장윤미가 우진문화재단 연중기획공연인 ‘우리소리 우리가락’에 초대됐다. 위촉창작곡 ‘노란자전거’를 초연하고, ‘함령지곡’ ‘한범수류 해금산조’ ‘해금과 25현 가야금을 위한 다랑쉬’를 들려준다. 도립국악원 단원인 조용안(장구)과 백은선(가야금)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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