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한송이 작은 화초 하나로도 무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싱그러움을 선사할 수 있다.
집안에 꽃을 들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잘 매만져진 것보다 꽃 자체의 모양과 색깔, 향기를 그대로 옮겨놓는 것이 더 아름답다.
플로리스트 유영씨가 일러주는 꽃을 활용한 공간연출법을 소개한다.
항아리나 유리병, 쥬스병을 화병으로 활용하면 색다른 분위기가 난다. 꽃 한송이를 꽂아도 좋고 잎새달린 나뭇가지를 세워도 멋있다. 술잔도 응용할 수 있다.
떨어진 꽃잎으로도 공간연출을 할 수 있다. 유리접시에 물을 담고 꽃잎을 띄워두면 시원해보이면서도 싱그럽다. 나뭇잎을 띄워도 색다른 분위기다.
과일접시에 꽃 한송이를 곁들여내도 운치있다. 수박이나 참외 등을 예쁘게 깍아 담아내면서 파란 잎새나 노랑 꽃잎을 어울려 내면 된다.
방울토마토를 길러보거나 새싹을 키우는 것도 분위기를 바꾸는데 도움이 된다. 집안에 자연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꽃 꽂기가 어렵다면 비슷한 색끼리 2~3개씩 모아서 꽂으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사계절에 잘 어울리고 꽃보다 생명력이 긴 레몬 잎이나 러스커스 등 녹색 소재를 이용하는 것도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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