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만을 묵묵히 고집하고 있는 전업미술가들이 110년의 역사를 안고있는 도심 우체국에서 예술혼을 펼쳐냈다.
전주우체국(국장 양병우)이 우체국 예금보험 100주년을 기념, 사단법인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북지회(지회장 박만용)를 초대했다. 8월 12일까지 전주우체국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전라북도 전업미술가 초대전’.
참여작가는 김영민 박만용 박홍서 성태식 송관엽 송재명 오우석 이승백 이형수 임대준씨. 침체된 미술시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오롯이 한 길만을 걸어온 이들이다.
양병우 국장은 “우체국이 정체된 행정업무 서비스만이 아닌, 문화예술적 서비스까지 해내기 위해 이번 미술전을 구상했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우체국 로비로 갤러리를 옮김으로써 생활 속에서 쉽게 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의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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