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형식)이 심벌과 로고를 새롭게 바꾸고 열린 박물관으로 다가온다.
기존 로고는 익산 웅포면 입점리 유적에서 출토된 금동관장식의 삼족오를 이미지화한 것. 입점리 고분이 지방의 수장묘로서 의미가 약하고 삼족오의 개념도 명확치 않다는 문제제기가 제기돼 왔다.
새로 제작한 로고는 원형의 테두리 안에 박물관 본관 건물을 상징화한 것으로, 원형의 형상은 역사의 끈을 잡고 순환하는 유물과 유적을 나타낸 것이다. 원형 안 도안은 전주 한옥의 팔작지붕 선을 음각시킨 것으로 미래 후손에게 넘겨줄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상징물이다.
유형식 관장은 “전주박물관이 문화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고 민족문화유산의 전당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로고를 바꾸게 됐다”며 “새 로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박물관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로고 제정 선포식은 15일 오후 5시 박물관 본관 뜨락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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