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시인 정양 우석대 교수(63)가 ‘제7회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길을 잃고 싶을 때가 많았다」.
심사위원회(백낙청, 황현산, 이시영)는 “시인은 오랜 세월에 걸쳐 다독거려온 양심과 고독을 마치 다정한 이웃과 이야기하는 듯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다”며 “모든 살아있는 것들의 예지와 훈기를 내뿜고 있다”고 평했다.
최근 2년 내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하는 ‘백석문학상’은 백석(白石) 선생의 순정한 문학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상금은 1천만원. 시상식은 18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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