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승완 김명식씨와 한국화가 고기현씨가 25일까지 경기도 평택호예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서해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있다.
서해아트페어초대작가상 수상으로 초대된 강씨는 일상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생명력 탐구를 보여준다. 그간 꽃과 여인을 위주로 한 인물과 정물이 주를 이뤄왔지만, 이번 전시작들은 자연에 대한 감흥으로 그 폭이 넓어졌다. 삶과 자연에 대한 이미지가 신비스럽고 섬세하게 화폭에 기록됐다. 원광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김제미술협회장과 벽골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맡고있다.
오랫동안 구상회화에 천착하고 있는 김씨는 그 안에서도 작가적 상상력을 충분히 발휘한다. 독특한 화면 분할과 구성, 대상의 단순화와 색의 강조는 작가의 연륜이 묻어나는 숨길 수 없는 깊이다. 한남대를 졸업, 현재 신흥고에 재직하고 있다.
고씨의 작품은 삶에 대한 이야기다. 작품에서 보여지는 하나하나의 조각들은 하루를 의미하며 이러한 조각들을 짜맞추는 과정은 곧 반복적 삶을 의미한다. 회색조의 색감은 아련한 추억 속으로의 여행이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전주 중화산동에서 이화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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