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이 세월의 한 마디를 접고 11집 「시작 없는 시작」(신아출판사)을 펴냈다.
여성들의 숨통을 트이는 일로 1992년 결성된 끈은 여성들로만 구성된 문예동아리. 시인 겸 수필가 김용옥씨를 중심으로 강명자 김갑순 김다연 김명숙 김서연 김연주 김진숙 김춘자 박미서 소병숙 소선녀 심옥남 양복임 이숙자 이영주 이현애 임숙례 임정자 조경옥씨가 참여하고 있다. 11집에는 삶에 대한 섬세한 통찰력이 발휘된 시와 수필 70편이 실렸다.
출판물이 폭주하는 시대, 이들의 꿈은 글집을 잘 지어 끈의 흔적들이 각 대학 도서관에 소장되는 일이다. 시작 없는 시작. 이들에게는 ‘끝이 없는 끝’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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