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신영란씨(49)가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뉴욕 야곱 자비츠센터에서 열리는 ‘아트엑스포’(Artexpo)에 초대됐다.
뉴욕 아트엑스포는 순수미술에서 상업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술품이 출품되고 있는 미술품 박람회. 일반 미술 애호가들의 구매 보다는 아트 딜러의 동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편이다.
신씨는 그간 국내보다는 프랑스, 중국, 독일 등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며 ‘한국적 서양화’로 주목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미술의 메카인 뉴욕 시장이 두렵지 않은 이유다.
초기 아카데믹한 사실주의에서 자유분방한 추상화로 방향을 바꾼 이후 현대미술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있는 신씨는 이번에도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마티에르를 선보인다. 산과 꽃, 새, 물고기 등 자연의 생명력이 맥박처럼 살아있는 화폭이다.
신씨는 전주 출신으로 조선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목우회와 한국미술협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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