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라북도 무대공연작품 지원사업에 26건의 작품이 선정돼 총 4억6천6백만원의 지원을 받게됐다.
전북도는 8일 도청사 중회의실에서 2006년도 무대공연작품 지원대상을 심사해 연극 7건, 음악 7건, 무용 4건, 국악 8건 등 모두 26건의 작품을 선정, 총 4억6천6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6단체 1억1천9백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가장 많은 지원을 받게 된 작품은 연극에서 창작극회의 창작극과, 무용에서 오문자알타비아 현대무용단의 ‘바다에서 온 여인’, 손윤숙발레단의 ‘창’으로, 각 3500만원씩이다.
무대공연작품 지원사업은 지방무대공연 예술의 활성화와 균형발전, 도민들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위해 도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연기획사의 사업수행능력, 공연계획의 충실성 및 타당성, 신청작품의 작품성과 예술성, 공연장소, 출연진의 예술적 기량과 스탭진의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했다.
올해 무대공연작품에는 연극 17건, 음악 25건, 무용 12건, 국악 17건 등 총 71건에 29억6천9백만원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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