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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모 한일장신대 교수 「동시대 생명선교론」

생명살림 위한 선교적 응답

임희모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교수(56)가 「동시대 생명선교론」(한일장신대학교 출판부)을 펴냈다.

 

오늘날 서구인들이 강조한 개인주의적 경쟁이 승리가 아닌 생명잔존을, 패배가 아닌 생명죽임을 일상화가 시키고 있음을 지적한 임교수는 “동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적 책임인 선교를 과제로 삼고 이 책에서 이론화시켰다”고 말했다.

 

이 책에는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살림을 위한 선교적 응답에 관한 논문 10편이 3부로 나뉘어 실려있다. 생명죽임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제3세계에서 사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회 선교의 사회변혁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며, 기독교대학과 기독교NGO에서의 생명살림 역할을 논하고 평화교육의 내용도 제시했다. 북한과 조선족, 고려인이 처한 민족적·역사적 현실을 분석, 각자에 대한 선교적 실천안을 담고있는 대목은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교수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더욱 심화될 생명위기를 폭로하고 이해시켜 위기를 중단시키고 생명살림으로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새온고을교회 설교목사, 한민족선교정책연구소 연구위원장, 기독교생명연대 공동대표 등을 맡고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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