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의 저예산·독립영화를 둘러싼 담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관객평론가를 선정했다.
올해 영화제에서 활동하게 된 관객평론가는 김유리(22·전북 진안군) 빈장원(26·경남 진주시) 신예슬(23·경기도 수원시) 지혜경(25·경북 칠곡군) 황선표씨(25·서울시 금천구). 김씨는 비교적 자유로운 독립영화에 관심이 있으며, 빈씨는 여타 영화제에서 관객 평론가상을 여러차례 수상하고 영화 관련 잡지에도 영화평을 기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씨 역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영화 리뷰를 쓰고 있는 경우. 신씨는 뮤직비디오와 단편영화 연출 경험이 있으며, 황씨는 문화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역사성을 기본 전제로 차별화된 비평을 추구하고 있다.
김건 사무국장은 “관객평론가 5명 중 3명이 영화 연출과 현장 스탭 경험이 있어 현장 시선이 담긴 영화평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나머지 2명도 교육현장에서 영상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현직 교사와 교사를 희망하는 이들이어서 올해 관객평론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객평론가들은 10일 김영진 「필름 2.0」 편집위원을 초청, 저널 글쓰기와 리뷰 작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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