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가 순항하고 있다. 개막 4일째인 30일 오후 2시 현재 객석 점유율이 71%로 집계되는 등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지난해 평균 좌석 점유율 79%에 비해 낮지만, 올 상영관 좌석수가 전년대비 3000여석 늘어난 1만여석인 점을 고려하면 실제 유료관객 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잠정 분석했다.
매진사례도 잇따른다. 개막 이튿날인 28일에는 총 34작품중 7개의 작품이, 29일에는 20개의 작품이 매진됐다. 30일에는 오후 2시 현재 15개 상영작이 매진됐다. 좌석이 1500여석에 달하는 전주불면의 밤도 29일밤 프로그램이 전석 매진 기록을 보였다. 상영예정작까지 포함하면 매진 작품수가 72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건 영화제 조직위 사무국장은 "전북대 문화관이 일반 상영관으로 포함되면서 객석 점유율은 수치상으로는 전년보다 하락했지만 실제 관객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히고 또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티켓판매수익은 15%이상, 기념품판매는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는 등 전주영화제를 찾는 이들이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말인 29일과 30일에는 영화관람객외에도 부대행사 등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시민들로 영화의 거리가 크게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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