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관장 송경태)이 15일 오후 2시 기증식을 열고 시각장애인연합회 익산시지회(회장 김남회)에 녹음·점자도서를 전달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익산 거주 시각장애인들의 지식정보 습득 기회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의료서적과 문학서적을 중심으로 녹음도서 100종 100책과 점자도서 24종 130책을 제작·기증했다.
2000년 도내 최초로 설립, 다수의 녹음·점자·전자도서를 제작해 무료로 대출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도서관은 지난해에도 전북맹아학교에 녹음도서 60종을 기증했었다. 매월 점자판 생활정보지 「온고을하얀샘」과 도정소식지 「푸른전북21」을, 녹음판 ‘말하는 전북장애인신문’과 ‘말하는 나라사랑’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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