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그 한가운데 꽃잎보다 붉게 피어나는 아침이 있다.
올해로 26주년이 되는 5·18민중항쟁을 기념하고 참 민주주의의 정신을 계승하는 ‘5·18민중항쟁 26주년 기념행사-오월에서 통일로’가 17일과 18일 열린다.
17일 오후 7시 전북대 이세종열사 추모비 앞에서 5·18의 첫 희생자 이세종 열사를 기리는 추모기념식이 열리며, 18일 오전 10시 전주시청 강당에서는 5·18 26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18일 오후 7시30분 삼천둔치에서는 ‘5·18 26주년 기념 문화제’가 열린다. 문제의식을 담은 노래로 민주화운동 현장에서 사랑받아온 가수 정태춘 박은옥과 지역의 대표시인 안도현 등이 초대됐으며, 놀이패 우리마당과 춤사랑 해오름, 가객 정용주, 하나로금관앙상블의 공연도 이어진다.
한미FTA와 평택미군기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5·18유공자동지회 전북지부, 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전북민중연대회의 17개 단체,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15개 단체가 ‘5·18민중항쟁 26주년기념 전북행사위원회’를 꾸려 함께 마련했다. 문의 063) 23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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