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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로 만난 사람들. 살아가는 이야기가 다른 만큼 이들의 색깔은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다.

학연과 지연, 유파를 떠나 자기색깔이 분명한 서양화가들의 모임 ‘색깔로 만난 사람들’이 19일부터 25일까지 전북학생종합회관 전시실에서 네번째 이야기를 펼친다.

참여작가는 김명식 김세견 김영란 문영선 박홍교 서정배 서혜연 성태식 신정자 유승옥 윤완 윤정미 이경섭 이정웅 이희완 장광선 최분아 최원씨. 김명식 회장은 “작품 세계가 분명하고 신선한 작가들인 만큼 사실적인 표현에서 추상작업까지 다양한 흐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전시는 기존의 그룹전 모습에서 벗어나 아트페어 개념의 특색있는 개인부스전 형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