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예술대학교 한지 누리사업단(단장 차종순)과 가나자와 시립대학이 양 지역의 공예발전을 위해 교류하기로 했다.
두 대학의 교류는 예원예술대학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주한지와 가나자와의 화지 및 금박공예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대학은 학술교류와 기술교류, 학생교류 등을 할 계획이다.
차종순단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공예도시인 가나자와의 시립대학과 교류협력을 맺음에 따라 학술네트워크 및 기술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사업 모색을 통해 양 지역의 공에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한지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단장은 “금박기술 및 화지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한지상품의 디자인 영역도 확장할 수 있으며, 신소재를 개발하는데도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대학은 첫 공동사업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워크숍 및 세미나, 전시회를 갖는다.
예원예술대 누리사업단과 가나자와시립대 공예과의 한지공예와 금박공예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일본학생대상으로 한지체험 및 워크숍을, 한국학생들에게는 금박공예 체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또 ‘한지와 금박, 전통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