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구씨(69·전주시 중노송동)가 제9회 전국 남녀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에서 국창부 1위를 차지, 올해 전국 최고의 국창(國唱) 명인에 뽑혔다.
이씨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봉동농협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 남녀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에서 국창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과 1일 봉동농협서 (사)대한시우회 완주지회(지회장 이영창)의 주최로 개최된 올해 시조경창대회에는 전국에서 시조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국창부에서 1위를 차지한 이씨는 중허리시조, 완제사설시조, 우조질음시조, 우시조, 엮음질음시조 5번창으로 진행된 국창부 경연에서 여타 참가자들을 압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명인(名人)부에서는 박초이씨(53·익산시 신동)가, 특(特)부에서는 정지훈씨(79·광주시 동구 서태동)가, 갑(甲)부에서는 윤증호씨(72·순창군 순창읍)가, 을(乙)부에서는 유수철씨(67·전주시 원동)가 각각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특부에서 1위를 차지한 정지훈씨는 산수(傘壽)를 앞두고 있음에도 대회에 참가해 높은 성적을 거두는 등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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