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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우진미술기행 장 뒤뷔페전·호안미로전

장 뒤뷔페. ([email protected])

우진문화재단의 12월 우진미술기행지는 장 뒤뷔페전과 호안 미로전이다.

 

'앵포르멜'의 선구자인 장 뒤뷔페(Jean Dubuffet,1901~1985)는 2차 대전 후 폐허의 유럽미술의 진로를 개척한 선도적 작가로 꼽힌다.

 

이번 전시는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아 파리 뒤뷔페 재단의 협력과 프랑스 대사관의 후원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기획한 것으로, 국내 최초의 장 뒤뷔페 회고전이다. 전시에는 파리뒤뷔페재단 퐁피두센터 파리장식미술관 일본토요타미술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총 178점(회화 110점, 드로잉·판화 58점, 조각 10점)이 선보인다. 내년 1월28일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립미술관이 호안미로재단과 협력해 마련한 호안 미로전은 그의 독특한 작품세계가 완성된 1960∼70년대의 작품이 집중적으로 전시되고 있다. 미로는 특히 사물의 이면에 숨겨져 있는 종교적 본질과 마술적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를 상징화되고 관념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그가 오랫동안 천착한 여자, 별, 탈출의 사다리, 달, 원, 해, 시선, 새, 남근 등 11개의 상징을 통해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조각 25점을 포함해 146점이 전시된다. 호안미로전은 내년 1월25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다.

 

기행은 23일 오전 8시 전주우진문화공간 앞에서 떠난다. 참가비는 일반 3만5000원, 초등생이하는 2만원. 063) 272-7223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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