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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지기' 경쟁률 5.2대1 역대 최고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230명 모집에 1196명 지원

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인 ‘지프지기’인기가 높다.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올해 영화제를 치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230명 모집에 1196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5.2대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원자는 20대가 91%로 가장 많지만 10대와 30대 이상도 9%를 차지한다. 지원자중 최고령자는 66세다.

 

지역별로는 전북지역 지원자가 85%로 가장 많다. 전주외에 익산 군산 김제 정읍 등 시군지역에서의 지원자도 늘어났다.

 

인기 업무에는 변화가 생겼다. 해마다 상영관 업무 선호도가 높았던데 비해 올해는 행사지원파트의 경쟁률이 11.25대1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페스케이드, 안내, 프레스센터 등의 순이었다.

 

국제결혼한 이주여성과 40대 사회복지학 전공자 등 이색 지원자들도 잇따랐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으로 봉사자를 선발한 후 관객 서비스를 위한 마인드교육, 팀별 세부교육 현장교육 등을 한 후 영화제에 투입한다.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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