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이 새롭게 취임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올해 전북 문화와 역사의 정체성 찾기에 몰두한다.
대표적인 기획은 전북지역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하는 전시. 전북지역 박물관·미술관 협의회 구성에 전주박물관이 적극적인 만큼, 각 기관 소장의 고고미술 명품을 전시해 전북문화를 체계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기획전 ‘전북 문화의 정수’를 준비 중.
전북학 연구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북의 역사문물전’은 올해 순창을 조명한다.
전북의 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도 강화한다. 중요발견매장문화재에 대한 긴급조사는 물론, 소장유물의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 소장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장시설과 격납환경도 개선한다.
평생교육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도 강화된다. 대상을 세분화시켜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박물관과 학교간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의 지역주민 참여기회도 확대한다.
한·일 학술연구 공동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중국 박물관과 학술교류를 추진하는 등 서해안 시대를 맞아 국제교류도 활성화시킨다.
방문객을 고객으로 높여 ‘고객 중심 문화서비스’도 선보인다.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 전통문화체험 한마당, 시민초청 음악회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야외에 전통염료식물을 보강하고 연못과 놀이공간을 조성해 야외를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 친절서비스 교육과 워크숍도 개최한다.
국립전주박물관 주요기획사업
△ 1월 관학협력을 통한 대학생 전통문화 연수
△ 4월 역사·사회·미술 등 관련 교과 교사들과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모임 결성
△ 6월∼7월 중국 박물관 학술교류
△ 7월∼9월 특별전 ‘전북 문화의 정수’
△ 9월∼10월 한·일 학술연구 공동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 외국인 근로자·온누리안가족 등 한국문화 체험 기회 마련
△ 10월∼11월 ‘전북의 역사문물전-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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