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모 한일장신대 신학부교수가 19∼20세기 아프리카 독립교회들의 신앙을 연구한 「아프리카 독립교회와 토착화선교」(한국학술정보)를 펴냈다. 또 7명의 신학자들과 공동으로 북한 탈주민에 대한 선교방법론을 제시한 「둘, 다르지 않은 하나」(한들출판사)도 출간했다.
「아프리카 독립교회와 토착화선교」는 19∼20세기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은 서구세력의 억압에 저항했던 시몬 킴방구의 기독교 메시아운동과 그에 의해 세워진 킴방구교회의 예배 등 신앙생활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책이다. 임교수는 책을 쓰기 위해 영국과 킴방구가 운동을 벌인 자이르공화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찾아 자료를 모았다. 임교수는 아프리카교회를 이해하고 선교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둘, 다르지 않은 하나」는 현재 1만여명에 이르는 북한 이탈주민들에 대한 선교신학과 방법,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임교수뿐 아니라 박흥순 이대성 임희모 임상필 황황렬 정종훈 조은식 정순희씨 등 성서학 조직신학 선교학 영성을 전공하는 신학자들과 함께 엮었다. 북한 이탈주민 선교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과 그들을 대상으로 한 선교활동 사례, 또 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평화통일교회도 소개하고 있다.
임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했다. 장로회신학대학과 미국 루이빌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에어랑엔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하이델베르그 한인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현재 새온고을교회 설교목사, 한민족선교정책연구소 연구위원장, 기독교생명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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