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출신의 송동균 시인의 가족출판기념회가 9일 오후 1시 서울 안국동 한국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송 시인의 열세번째 시집 「午禱의 찻잔」출판기념회와 그의 아내 강영순시인의 두번째 시집 「枯木에 꽃 피었다」, 그리고 아들 종근씨의 첫 시집 「오래된 수첩」출판기념회가 함께한다.
송 시인은 1976년 서정주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78년 첫 시집 「琴床洞의 산자락」을 시작으로 2002년 「송동균 시선집」까지 열두권의 시집을 냈다. 소설과 산문집도 엮는 등 왕성한 문학활동을 보였다. 한국문인협회이사와 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문학시대」를 통해 등단한 강 시인은 내장문학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雪原의 사랑」이 있다. 종근씨는 91년 「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제이케이 대표로 일하고 있다.
송 시인은 “가족이 잇따라 시집을 상재하게 돼 한자리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며 “우리 가족의 독특한 문향을 느낄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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