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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탁한 선율에 매료된 30년세월

주정수 가야금산조·병창발표회

곱고 선율이 아름다운 여병창을 마다하고 둔탁하고 선율이 강해 힘이 넘치는 남병창에 매료된 주정수.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주정수 가야금산조 및 병창 발표회’가 1일 오후 7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린다.

 

“때로는 업보와 같이 무겁기도 하고 때로는 태생 이전부터 들어온 소리인 듯 달고 맛나서 삼키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좋아했다”며 가야금과의 인연을 설명하는 그는 이번 무대에 오직 가야금에만 매달려온 30년 세월을 담아내기로 했다.

 

첫째마당은 ‘신관영류 가야금산조’와 남도민요로, 둘째마당은 단가와 ‘심청가’로 채운다.

 

가야금 산조와 병창은 강정열 지성자 변금자씨로부터 배웠으며, 판소리는 조소녀씨를, 시조는 오종관씨를 사사했다.

 

이날 사회는 전영술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사무국장이, 고수는 주봉신 최만씨가 맡는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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