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자녀들의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서라면 국내 캠프를 보내는 것도 고려해봄직하다.
최근 국내 영어캠프 수준이 웬만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능가하기 때문이다.
국내 영어캠프의 장점은 저렴하고 안전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 학부모가 참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내 대학교에서도 방학 중 유휴 시설과 강사들을 활용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농촌지역 학생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프로그램에 주력할 예정이다. 14개 지역교육청이 주관하는 3박4일 또는 2박3일 일정의 여름단기영어캠프의 경우 약 800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마련되고 있는 이번 캠프는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현재 교육청별로 신청자를 받는다. 지난 1월에는 전북대언어교육원에 위탁해 농촌학생을 위한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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