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사)전주한지문화산업연구소의 이은주·김혜원씨가 공동 출품한 ‘향기나는 한지문화상품’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도는 25일 일반 관광기념품과 창작아이디어 등 2개 분야로 나눠 실시한 이번 공모를 통해 ‘향기나는 한지문화상품’ 등 입상작 47개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대상작은 한지 고유의 아름다움을 전통기법과 현대적 감각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에는 ‘우리 것의 멋’(코쿤지자인 백경동)과 ‘갯벌 천연향초와 천연비누’(고운한지공예 오윤정) 등 2점이 선정됐으며, ‘전통문양을 이용한 한지 액세서리’(태원애)와 ‘동물형태와 오방색을 응용한 백자 연적’(이명복), ‘하늘과 바다’(전봉규) 등 3점이 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2개 업체에서 1442점을 응모했다. 입상작에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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