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공모한 ‘제2회 문화예술기획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Art Creation Mon(대표 심홍재)의 ‘JACAF2007 수리수리전주’와 숨조형연구소(대표 박진희)의 ‘아트 좌판 페스티벌’, 창작극회(대표 홍석찬)의 ‘청춘향수악극-청춘아, 게 섰거라’가 선정됐다.
문화재단의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연에술 16건, 시각예술 4건, 복합장르 1건 등 모두 25건이 응모했다.
심사결과 ‘JACAF2007 수리수리전주’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단체가 연대해 개최하는 민주도의 복합문화예술축제라는 점에서, ‘아트 좌판 페스티벌’은 구도심 공유지에서 미니아트마켓을 열어 미술 대중화와 미술소품의 유통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향수악극 청춘아 게 섰거라’는 전주교 천변에 천막극장을 세워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 프로그램에는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주어진다.
심사는 류관현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안상철 전주풍남제 예술감독, 백옥선 2007전주한지문화축제 총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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