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문화원의 날'이 제정돼 전국 224개 지방문화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전국문화원연합회(회장 권용태)는 2일 "내년부터 매년 10월 10일을 '문화원의 날'로 제정해 프로그램상, 지역문화 메세나상, 문화공로상 등 부문별로 '올해의 문화원상'을 시상하고, 지역간 문화교류한마당, 향토문화연구세미나 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원연합회는 10일 오전 11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문화비전 선언식'을 통해 '문화의 날' 제정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문화 정체성을 지키면서 다문화 시대를 선도할 지침을 담은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문화주체들의 힘을 모으는 역할 ▲문화소외계층이 없도록 함께 나누며 찾아가는 문화활동 ▲문화원의 지속적 확충 ▲문화경영의 전문조직으로 육성 등 지역문화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게 된다.
문화원연합회는 문화비전 선언식을 계기로 기업이 문화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1사 1문화원 결연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민들이 지역사회 문화생산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생, 주부, 노인층, 이주여성,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 글쓰기 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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