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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읍 축산테마축제 5만여 인파 '대성황'

전국 제일의 축산고장 정읍에서 열린 축산테마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5일간 정읍시 신태인읍 실내체육관 야외운동장에서 치러진 정읍축산테마축제에는 5일간 모두 5만여명이 넘는 많은 관중들이 찾았다.

 

이번 대회는 정읍의 우수한 한우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축산물 원가판매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소싸움대회에서는 최재관(경북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315번지) ‘역도산’이 갑종부분(750㎏) 영예의 1등을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 흉배, 시상금 6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을종부분(650∼750㎏) 1등은 정읍투우협회 소속 송인기씨의 ‘비호’가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 흉배, 시상금 500만원을, 병종부분(650㎏이하) 1등은 최장진(경남 의령군 의령읍 용덕이목 98)씨의 ‘차돌이’가 차지해 상장과 트로피, 흉배, 시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소싸움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80여두가 출전했는데 특히 정읍에 소속된 싸움소들이 을종부분 1위, 갑종부분 2·3위 등 좋은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손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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