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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문화축제, 청소년이 일군다

3일 군청광장서 열어...사물놀이ㆍ동아리박람회 학생중심

‘제3회 진안군청소년문화축제’가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주최로 73회 학생의 날인 지난 3일 진안군청 광장에서 개최됐다.

 

진안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이날 축제에는 윤철 진안부군수, 진안 YMCA 이래일 총장, 양윤신 진안군청소년수련관장 등 지역인사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성심여고 사물동아리 ‘어우러이’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ON & OFF의 ‘음악이 커지고 꺼져도 춤은 계속된다’, 세이버크루, 대나무춤 등이 이어져 학생들의 끼 발산의 장이 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에는 학교 혹은 연합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 동아리들의 청소년동아리박람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재미상과 노력상, 솜씨상에 선정된 동아리팀들엔 5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축제장 주변에선 보드게임 등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놀이터를 비롯 마술배우기, 자전거고쳐주기 행사, 또또또 경품행사, 평화실천 캠페인 등도 곁들여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주최 측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반값오뎅, 반값떡복이’와 ‘따뜻한 차 한잔’ 코너를 운영, 먹거리 편의를 제공했다.

 

진안군청소년문화축제 기획단 이대섭(제일고 3년) 대표는 환영사에서 “청소년문화의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하는 데 이번 행사의 목적을 뒀다”면서 “꿈으로 전락한 문화활동의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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