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변주곡 CF로 우리에게 익숙한 숙명가야금연주단이 남원을 찾는다.
29일 오후 7시부터 남원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리는 ‘2007국악명품실내악축제’에 국악의 즐거운 충격을 펼치는 것.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 돼 있는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국악을 만드는 퓨전음식같은 음악을 지향하는 실내악단이다. 1999년 최초로 창단한 가야금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며 현제까지 5개의 레코드 앨범을 출반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광고에도 등장해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꿈꾸는 대표적인 단체이다.
민요 ‘아무르강의 물결’등의 외국곡을 가야금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며 무대를 연 연주단은 소리타래가야금병창단이 함께 하는 흥부가와 풍년가 가야금 병창을 연주한다. 가야금 오케스트라와 해금의 만남으로 드라마 모레시계 주제곡을 연주하는가 하면 비제의 카르멘 조곡도 가야금 선율로 들려줄 예정. 무엇보다 이날 공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국악과 힙합의 만남이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이 대중적 인지도를 얻는 계기를 마련해준 2006년 광고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로 가야금합주와 비보이가 어우러진 멋진 무대를 선사할 계획.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 초대로 나라음악큰잔치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arko.or.kr 문의 02) 760 - 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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