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가 선정한 ‘2007 올해의 전북인’에 사회복귀지원협의회 유양자 이사장(65·삼풍화학 대표)이 선정됐다.
전북일보 편집국 소속 기자들이 도내 출신으로 올 한 햇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동을 펼쳤거나 진정한 일꾼으로 뽑힐만한 인물을 찾아 투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
올해의 전북인은 각 부서에서 추천된 김완주 도지사와 안숙선 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이순자 카누국가대표선수, 유양자 이사장 등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선정작업을 벌였으며, 유 이사장은 투표에 참가한 58명 중 25명의 찬성표를 얻어 올해의 전북인으로 선정됐다.
유양자 이사장은 20여년째 전국 각지의 재소자들에 특별한 도움을 주면서 ‘재소자의 어머니’로 통하고 있다. 지금까지 80여명의 출소자들을 돌보았고 이중 9명은 결혼까지 성사시켰다.
특히 올해에는 출소자들의 보금자리와 일자리 알선을 위해 사회복귀지원협의회를 만들고 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전북인은 2000년 정동영의원, 2001년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 2002년 한상열 목사, 2003년 고 이경해 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2004년 박성현 양궁선수, 2005년 김세웅 무주군수에 이어 지난해에는 양용석목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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