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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전북여성회 혼수문화 바로잡기 토론회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 좋은 조건의 사람이라 집을 담보로 해서라도 장가를 보냈더니, 결국 처가에 휘둘리고 아들의 인생을 망쳤어요. 돈 좇다가 자식에게 불행만 안겨주게 됐습니다.”

 

원불교 전북여성회가 지난 28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두차례에 걸쳐 전주 오페라아트홀에서 공연한 '사랑이냐? 예단이냐?'의 혼수문화 바로잡기 토론연극이 관람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원불교 전북여성회 임원들이 직접 대본도 쓰고 극단 '하늘' 대표 조승철 연출가에게 지도를 받아 8명이 연극배우로도 출연해서 50분동안 열연을 벌였으며, 공연을 통해 회원들은 혼수의 양극화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명화 회장은 “이번 토론연극은 저출산, 고부관계에 이어 세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대부분의 여성들이 문화적인 접근을 편안하게 받아들여서 연극을 시도하게 됐으며, 2008년에도 사교육에 관해 토론연극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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