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북여성 신년인사회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사장 이경옥, 센터장 박영자) 주관으로 지난 11일 초청인사들과 도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라북도 어린이국악관현악단의 식전 축하연주가 진행되는 가운데 참석 인사들끼리 신년 인사를 나눴으며, 이어 있은 기념식에서 김완주 도지사는 신년사(이경옥 부지사 대독)에서 “여성의 일자리창출과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함께 잘사는 복지실현에 매진하겠으며, 위대한 전북을 만들어나가는 데 여성지도자들이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최규호 도교육감은 신년사에서 “도교육청은 공보관을 여성으로 임용하는 등 여성을 우대하는 인사를 하고 있으며, 이들이 남성보다 더 잘하고 있다”며, “이번에 바뀔 한분의 교육장도 여성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배숙 국회의원은 “여성의 끈질긴 생명력으로 전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여성이 지방 의회와 국회에 더욱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광철 국회의원은 “여성지도자들이 더 열심히 해서 여성성이 따뜻함과 소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의 축하말에 이어 조금숙 전북여성단체협의회장의 건배사와 함께 하례 떡을 자르는 것으로 이날 참석 여성들은 힘찬 출발을 다졌다.
한편 이날 김완주 도지사는 참석인사들과 도열 인사후 서울 출장길에 올랐으며, 장영달 국회의원은 축하메시지로 대신했다. 이 자리에는 하대식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한인수·이영조·유유순 도의원, 김수경 완주교육장, 김정자 도지사 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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